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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수아 18장 - 므낫세 지파의 분깃

하루할일

by 반짝이의 땅공부 2020. 5. 27. 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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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17:1) 므낫세 지파를 위하여 제비 뽑은 것은 이러하니라 므낫세는 요셉의 장자였고 므낫세의 장자 마길은 길르앗의 아버지라 그는 용사였기 때문에 길르앗과 바산을 받았으므로

 

므낫세는 열두 지파 중 유일하게 요단과 동쪽과 서쪽으 다 분배 받은 지파입니다.

왜 하나님은 므낫세 지파만 편애하신 걸까요?

이 분배를 이해하려면 민수기 32장을 보아야 합니다.

 

민수기 32장에서, 가축이 많던 르우벤과 갓 지파는 요단강 동편에 남기를 원했습니다.

그 땅이 목축하기에 적절한 곳으로 보였기 때문입니다.

르우벤과 갓 지파는 모세에게 찾아가 더이상 진군하지 않고 요단강 동편에 남게 해달라고 청합니다.

모세는 그들음 남은으로 인해 이스라엘 백성 전체의 사기가 꺾일 것을 염려합니다.

그래서 정복 전쟁이 모두 끝날때까지 함께 진군하고, 전쟁이 다 끝난 후 요단강 동편으로 돌아가라고 합니다.

또한 가나안 정복 전쟁 이후 요단강 동편의 다른 나라들이 공격해오면,

이스라엘을 위해 함께 싸우라고 명령합니다.

 

이에 르우벤, 갓 지파와 함께 정복 전쟁에 앞장선 것은 므낫세 반지파 였습니다.

민수기 33장 이하의 내용을 보면, 갓 지파는 견고한 성을 만들고, 양을 위한 우리를 만들었으며,

르우벤 지파는  느보와 바알브온 등을 건축한 뒤 이름을 바꾸었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므낫세는 모세의 명령대로 남은 정복전쟁에 모두 참여 하였고,

길르앗을 쳐서 빼앗고 아모리인들을 내쫓았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므낫세 지파는 모세와의 약속을 지켜 정복전쟁에 함께 하였고,

그 공을 인정받아 요단강 동편과 서편의 땅을 모두 분배받을 수 있었던 것입니다.

 

 

므낫세는 장자였지만 충분한 축복을 받지는 못했습니다.

야곱은 므낫세와 에브라임에게 축복할 때, 손을 엇갈려 왼손으로는 므낫세를, 오른손으로는 에브라임을 축복했습니다.

요셉이 야곱에게 "순서가 틀렸다" 고 말해주었지만 야곱은 "알고있다" 하며

므낫세보다 에브라임에게 오른손의 축복을 더해주었습니다.

 

실제로 출애굽하여 처음 인원을 계수했을 때, 므낫세는 에브라임보다 수가 적은 약한 지파였습니다.

그러나 광야를 40년 돌며 므낫세는 하나님 앞에 회개하고 정복 전쟁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된 듯 합니다.

가나안 땅 입성 전에 계수한 기록에서는 에브라임을 크게 앞질렀습니다.

 

므낫세 지파는 처음부터 하나님의 축복을 원없이 받지는 못했습니다.

하지만 주신 은혜에 감사하고, 하나님이 맡기신 역할을 충분히 감당하였습니다.

이에 하나님은 므낫세 지파에게 요단과 동편과 서편의 땅을 모두 맡기는 은혜를 허락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섭리를 정해두고 더이상 개입하지 않는 관찰자가 아닙니다.

오히려 끊임없이 하나님을 구하고, 회개하며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오려하는 성도를 직접 만나주시고,

그에게 복을 허락하시는 적극적인 하나님이십니다.

 

지금 우리가 받은 복이 충분치 않다면, 오히려 하나님을 만날 수 있는 기회로 여겨야 합니다.

하나님을 진정으로 찾는 자는 반드시 하나님을 만날 수 있고,

위로부터 부어주시는 축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수 17:2) 므낫세의 남은 자손을 위하여 그들의 가족대로 제비를 뽑았는데 그들은 곧 아비에셀의 자손과 헬렉의 자손과 아스리엘의 자손과 세겜의 자손과 헤벨의 자손과 스미다의 자손이니 그들의 가족대로 요셉의 아들 므낫세의 남자 자손들이며
(수 17:3) 헤벨의 아들 길르앗의 손자 마길의 증손 므낫세의 현손 슬로브핫은 아들이 없고 딸뿐이요 그 딸들의 이름은 말라와 노아와 호글라와 밀가와 디르사라  민27:1

(수 17:4) 그들이 제사장 엘르아살과 눈의 아들 여호수아와 지도자들 앞에 나아와서 말하기를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사 우리 형제 중에서 우리에게 기업을 주라 하셨다 하매 여호와의 명령을 따라 그들에게 그들의 아버지 형제들 중에서 기업을 주므로  민27:6, 민27:7 
(수 17:5) 요단 동쪽 길르앗과 바산 외에 므낫세에게 열 분깃이 돌아갔으니 
(수 17:6) 므낫세의 여자 자손들이 그의 남자 자손들 중에서 기업을 받은 까닭이었으며 길르앗 땅은 므낫세의 남은 자손들에게 속하였더라 

 

하나님은 므낫세 지파의 아들들 뿐 아니라 슬로브핫의 딸들에게도 분깃을 허락하셨습니다.

민수기 27장에서, 사람에게 아들이 없으면 그 딸에게, 딸도 없으면 그 형제에게 분깃을 물려주어

하나님이 허락하신 땅이 다른 족속에게 빼앗기지 않도록 하였습니다.

 

므낫세 지파가 정복 전쟁을 하는 동안 슬로브핫의 딸들은 전투에 참여하지는 못했지만,

하나님의 약속대로 땅을 물려 받을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약자에게까지 분깃과 축복을 허락하시는 사랑의 하나님이십니다.

 

 


(수 17:7) ○므낫세의 경계는 아셀에서부터 세겜 앞 믹므닷까지이며 그 오른쪽으로 가서 엔답부아 주민의 경계에 이르나니
(수 17:8) 답부아 땅은 므낫세에게 속하였으되 므낫세 경계에 있는 답부아는 에브라임 자손에게 속하였으며
(수 17:9) 또 그 경계가 가나 시내로 내려가서 그 시내 남쪽에 이르나니 므낫세의 성읍 중에 이 성읍들은 에브라임에게 속하였으며 므낫세의 경계는 그 시내 북쪽이요 그 끝은 바다이며  수16:9
(수 17:10) 남쪽으로는 에브라임에 속하였고 북쪽으로는 므낫세에 속하였고 바다가 그 경계가 되었으며 그들의 땅의 북쪽은 아셀에 이르고 동쪽은 잇사갈에 이르렀으며
(수 17:11) 잇사갈과 아셀에도 므낫세의 소유가 있으니 곧 벧 스안과 그 마을들과 이블르암과 그 마을들과 돌의 주민과 그 마을들이요 또 엔돌 주민과 그 마을들과 다아낙 주민과 그 마을들과 므깃도 주민과 그 마을들 세 언덕 지역이라  대상7:29
(수 17:12) 그러나 므낫세 자손이 그 성읍들의 주민을 쫓아내지 못하매 가나안 족속이 결심하고 그 땅에 거주하였더니  삿1:27
(수 17:13) 이스라엘 자손이 강성한 후에야 가나안 족속에게 노역을 시켰고 다 쫓아내지 아니하였더라  수16:10

 

에브라임과 므낫세 지파가 땅을 더 요구함
(수 17:14) ○요셉 자손이 여호수아에게 말하여 이르되 여호와께서 지금까지 내게 복을 주시므로 내가 큰 민족이 되었거늘 당신이 나의 기업을 위하여 한 제비, 한 분깃으로만 내게 주심은 어찌함이니이까 하니  창48:22, 민26:34, 민26:37
(수 17:15) 여호수아가 그들에게 이르되 네가 큰 민족이 되므로 에브라임 산지가 네게 너무 좁을진대 브리스 족속과 르바임 족속의 땅 삼림에 올라가서 스스로 개척하라 하니라
(수 17:16) 요셉 자손이 이르되 그 산지는 우리에게 넉넉하지도 못하고 골짜기 땅에 거주하는 모든 가나안 족속에게는 벧 스안과 그 마을들에 거주하는 자이든지 이스르엘 골짜기에 거주하는 자이든지 다 철 병거가 있나이다 하니
(수 17:17) 여호수아가 다시 요셉의 족속 곧 에브라임과 므낫세에게 말하여 이르되 너는 큰 민족이요 큰 권능이 있은즉 한 분깃만 가질 것이 아니라  창48:19
(수 17:18) 그 산지도 네 것이 되리니 비록 삼림이라도 네가 개척하라 그 끝까지 네 것이 되리라 가나안 족속이 비록 철 병거를 가졌고 강할지라도 네가 능히 그를 쫓아내리라 하였더라  신20:1

 

 

 

 

하나님의 약속은 신실하고, 계획은 반드시 성취됩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그 안에서 미천한 인간이 할수 있는 역할을 열어두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알아서 하시겠지~ 하고 안일하게 삶을 흘려보내는 것은 결코 하나님의 뜻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인간이 이 땅에서 최선을 다해 자신의 역할을 다하고 땅을 분배받기를 원하십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 직접 개입하셔서 승리로 이끌어주십니다.

그래서 나의 몫을 분배받은 후에도 하나님께 영광돌려야 합니다.

내가 성공한 이유는 하나님의 계획에 순종했기 때문이지, 내가 열심히 살아서가 아닙니다.

나의 열심 역시 하나님이 주신 기회임을 기억하고,

이 열심 때문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로 성공할 수 있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주님.

제가 이 삶을 통해 이루어야할 것들을 이미 계획하신 것을 믿습니다.

내가 그 역할을 충분히 감당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하나님은 나를 만드시고 이땅에 보내시고 하나님 계획에 참여할 수 있도록 허락해 주신 분입니다.

내가 그 사실을 잊지 않고 무언가를 이룬 후에도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돌리게 하여 주세요.

내 힘으로 내 열심으로 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이루셨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찬양하게 해주세요.

 

그러려면 끊임없는 고난이 필요한 것을 알고 있습니다.

내 몸이, 내 맘이 편안하면 하나님을 찾지 않을 악한 인간임을 기억하시고,

나로 하여금 끊임없이 하나님을 찾을 수 있는 삶의 고난을 허락하시고,

그 고난을 통해 하나님이 주시는 축복을 받을 수 있도록 이끌어 주세요.

 

모든 것을 창조하시고, 처음이자 마지막이신 하나님의 전능하심 아래

나의 삶이 하나님의 계획의 일부를 감당하게 되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나를 구원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했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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