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여호수아 16장

하루할일

by 반짝이의 땅공부 2020. 5. 26. 06:24

본문

 

에브라임과 서쪽 므낫세 자손의 기업
(수 16:1) 요셉 자손이 제비 뽑은 것은 여리고 샘 동쪽 곧 여리고 곁 요단으로부터 광야로 들어가 여리고로부터 벧엘 산지로 올라가고  수18:12
(수 16:2) 벧엘에서부터 루스로 나아가 아렉 족속의 경계를 지나 아다롯에 이르고
(수 16:3) 서쪽으로 내려가서 야블렛 족속의 경계와 아래 벧호론과 게셀에까지 이르고 그 끝은 바다라  왕상9:15
(수 16:4) 요셉의 자손 므낫세와 에브라임이 그들의 기업을 받았더라

 

에브라임 자손의 기업 

(수 16:5) ○에브라임 자손이 그들의 가족대로 받은 지역은 이러하니라 그들의 기업의 경계는 동쪽으로 아다롯 앗달에서 윗 벧호론에 이르고  수18:13 
(수 16:6) 또 서쪽으로 나아가 북쪽 믹므다에 이르고 동쪽으로 돌아 다아낫 실로에 이르러 야노아 동쪽을 지나고  수17:7 
(수 16:7) 야노아에서부터 아다롯과 나아라로 내려가 여리고를 만나서 요단으로 나아가고 
(수 16:8) 또 답부아에서부터 서쪽으로 지나서 가나 시내에 이르나니 그 끝은 바다라 에브라임 자손의 지파가 그들의 가족대로 받은 기업이 이러하였고 
(수 16:9) 그 외에 므낫세 자손의 기업 중에서 에브라임 자손을 위하여 구분한 모든 성읍과 그 마을들도 있었더라 
(수 16:10) 그들이 게셀에 거주하는 가나안 족속을 쫓아내지 아니하였으므로 가나안 족속이 오늘까지 에브라임 가운데에 거주하며 노역하는 종이 되니라  삿1:29, 삿1:21

 

 

 

유다에 이어 두번째로 땅을 분배받은 지파는 요셉의 두 아들 므낫세와 에브라임 지파였습니다.

벧엘은 북이스라엘의 수도가 되는 지역으로,

므낫세가 북이스라엘의 중심이 될 것을 예측할 수 있습니다.

 

므낫세와 에브라임이 축복받을 때의 일을 기억하시나요?

요셉은 므낫세를 오른쪽에 두었으나,

야곱은 손을 엇갈려 왼손으로 므낫세를 축복하였습니다.

요셉이 야곱의 손을 바꾸려고 하지만, 야곱은 작은 자가 큰 자보다 많은 축복을 받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민수기 1차 계수에서 므낫세 지파는 에브라임보다 많은 인원으로 광야 생활을 시작했으나

2차 계수에서는 오히려 에브라임보다 인원이 적어졌습니다.

이로써 므낫세보다 에브라임이 더 많은 축복을 받을 것이라던

야곱의 축복이 성취되는 듯 했습니다.

 

그런데 이번 가나안 분배에서는 므낫세가 먼저 땅을 분배받고 있습니다.

어떻게 된 일일까요?

실제로 분배받은 땅을 보면 에브라임보다 므낫세의 땅이 훨씬 넓고

요단 동쪽과 서쪽을 두루 차지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축복이 잘못된 것일까요?

야곱이 실수한 것일까요?

 

일이 이렇게 된 연유는 이사야서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사 28:1) 에브라임의 술취한 자들의 교만한 면류관은 화 있을진저 술에 빠진 자의 성 곧 영화로운 관 같이 기름진 골짜기 꼭대기에 세운 성이여 쇠잔해 가는 꽃 같으니 ...

 

출처 : 한성욱 캘리

 

아마도 에브라임 지파는 형이 받을 축복을 대신 받음으로 교만해졌던 것 같습니다.

자신들이 어떤 삶을 살아도 축복은 영원할 것이라 생각하며 방탕하고 안주하는 삶을 살았던 것으로 보입니다.

하나님이 주신 축복을 바탕으로 더욱 영광돌리는 삶을 살았어야 하는데,

축복을 받았으니 그저 삶의 편안함만 누리려고 하는 악한 민족으로 주저앉아 버린 것입니다.

 

에브라임의 안일한 삶의 모습이 잘 나타난 구절이 여호수아 16장 10절입니다.

 

(수 16:10) 그들이 게셀에 거주하는 가나안 족속을 쫓아내지 아니하였으므로 가나안 족속이 오늘까지 에브라임 가운데에 거주하며 노역하는 종이 되니라  삿1:29, 삿1:21

 

에브라임 지파는 게셀에 거주하는 가나안 족속을 쫓아내지 않았습니다.
하지 못한 것이 아니라, 하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자신들 가운데 거주시키며 노예로 삼기 위해서였습니다.

 

하나님은 가나안 족속을 사로잡아 노예로 삼으라고 말씀하지 않으셨습니다.

타락한 문화를 가진 가나안 족속이 조금이라도 이스라엘 백석 중에 남아있으면,

그 악한 우상숭배의 문화를 전할까 염려하셨던 것입니다.

오직 진멸하거나, 먼 곳으로 쫓아버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지만 에브라임 지파는 영리하게도 가나안 족속을 일부러 쫓아내지 않고 노예로 삼았습니다.

마치 자신들이 하나님보다 똑똑하기라도 한 것처럼 교만해진 것입니다.

 

 

 

 

 

 

 

 

하나님은 약속을 신실하게 지키시는 분입니다.

그래서 에브라임 지파는 광야 생활에서 축복을 받아,

출애굽 당시 므낫세 지파보다 인원 수가 많은 강한 지파에 속하였습니다.

 

또한 하나님은 인간의 행위에 따라 공의롭게 심판하시는 분입니다.

에브라임 지파는 교만함과 현실에 안주함으로 가나안 입성 직전 2차 계수에서는 오히려 인원이 줄어듭니다.

그리고 오늘 가나안 땅을 분배 받을 때에도 

형 므낫세보다 적은 땅을 분배 받게 되고, 가나안 족속을 쫓아내지 아니함으로 훗날 곤란을 겪게 됩니다.

 

하나님의 축복을 받았다면, 감사하고 기쁨으로 하나님께 영광돌려야 합니다.

받은 축복이 자신의 능력 덕분이 아니라는 사실을 인정하고 하나님을 높여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하나님은 교만한 자를 다시금 실패하게 하사

하나님께로 돌아올 수 있도록 이끄십니다.

 

이렇듯 하나님이 주시는 고난에는 하나님을 찾고 매달리게 한다는 유익이 있습니다.

고난을 당할 때 매순간 하나님께 강사하며 하나님을 찾아야 합니다.

그래야 이 고난을 하나님과 함께 통과할 수 있습니다.

 

 

 

주님~!

에브라임 지파와 같은 교만이 내게서 떠나가게 해주세요.

나는 연약하고 악한 사람이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주시는 축복에 취해버릴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나에게 끊임없는 고난과 수치를 주셔서

매순간 내힘으로 아무것도 할수 없음을 깨닫게 하여 주세요.

내가 받은 축복이 오직 하나님으로부터 말미암았음을 기억하게 해주세요.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요 사랑입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했습니다. 아멘!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