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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수아 23장 - 여호수아의 유언 (1)

하루할일

by 반짝이의 땅공부 2020. 6. 3. 0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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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23:1) 여호와께서 주위의 모든 원수들로부터 이스라엘을 쉬게 하신 지 오랜 후에 여호수아가 나이 많아 늙은지라
(수 23:2) 여호수아가 온 이스라엘 곧 그들의 장로들과 수령들과 재판장들과 관리들을 불러다가 그들에게 이르되 나는 나이가 많아 늙었도다
(수 23:3)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를 위하여 이 모든 나라에 행하신 일을 너희가 다 보았거니와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 그는 너희를 위하여 싸우신 이시니라
(수 23:4) 보라 내가 요단에서부터 해 지는 쪽 대해까지의 남아 있는 나라들과 이미 멸한 모든 나라를 내가 너희를 위하여 제비 뽑아 너희의 지파에게 기업이 되게 하였느니라

(수 23:5)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 그가 너희 앞에서 그들을 쫓아내사 너희 목전에서 그들을 떠나게 하시리니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말씀하신 대로 너희가 그 땅을 차지할 것이라 

 

여호수아는 노년에 죽음이 가까워오자 지도자들을 모아놓고 유언을 남깁니다.

이 유연속에는 여호수아의 인생이 담겨 있었으며 이스라엘이 나아갈 방향을 담고 있었습니다.

여호수아는 7년간의 정복전쟁을 짧게 언급하며 모든 것이 하나님 은혜임을 분명히 합니다.

 

이를 다시 말하는 이유는 교만하지 말라

정복전쟁에서 이긴 것은 오직 하나님이 함께하셨기 때문입니다.

지도자들은 항상 앞선 자리에 있기 때문에 나혼자 모든 일을 해냈다고 착각하기 쉽습니다.

여호수아는 이를 알고 지도자들에게 하나님 앞에서 겸손하라고 당부합니다.

 

우리 인생도 겸손이 필요합니다.

하나님께 인생의 키를 맡기고 순종할 뿐이라는 겸손의 자세로 하나님의 이끄심을 믿고, 나를 낮춰야 합니다.

 

지도자는 조금만 정신줄을 놓아도 사람들에게 휘둘리는 정치를 하게 됩니다.

사람들에게 인기를 얻고 싶어 합니다.

때문에 특히, 지도자는 하나님 앞에 굳게서서 말씀으로 기준을 잡고 일을 해나가야 합니다.

 

여호수아는 7년 정복전쟁 동안 백전백승했던 비결,

즉 하나님 말씀에 귀기울이고 순종하는 것을 이스라엘 지도자들에게 전하고 있습니다.

 

 

 

 


(수 23:6) 그러므로 너희는 크게 힘써 모세의 율법 책에 기록된 것을 다 지켜 행하라 그것을 떠나 우로나 좌로나 치우치지 말라
(수 23:7) 너희 중에 남아 있는 이 민족들 중에 들어 가지 말라 그들의 신들의 이름을 부르지 말라 그것들을 가리켜 맹세하지 말라 또 그것을 섬겨서 그것들에게 절하지 말라  출23:13, 시16:4, 렘5:7
(수 23:8) 오직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 가까이 하기를 오늘까지 행한 것 같이 하라  신10:20, 신11:22
(수 23:9) 이는 여호와께서 강대한 나라들을 너희의 앞에서 쫓아내셨으므로 오늘까지 너희에게 맞선 자가 하나도 없었느니라
(수 23:10) 너희 중 한 사람이 천 명을 쫓으리니 이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 그가 너희에게 말씀하신 것 같이 너희를 위하여 싸우심이라  삿3:31, 삿15:15

(수 23:11) 그러므로 스스로 조심하여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

 

하나님을 사랑하는데 왜 조심해야 할까요?

정신을 차리지 않으면 세상의 유혹에 쉽게 빠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영혼을 건강하게 지키는 길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세상이 매력적으로 보일 때 우리는 영적으로 무기력해 집니다.

 

사역을 해도 내힘으로 하고, 사람의 인기를 얻으려고 하면

금방 탈진하고 불평과 원망이 생깁니다.

하나님 말씀을 "조심해서" 지킬 때, 하나님의 말씀이 나를 지킵니다.

 

 

 

(수 23:12) 너희가 만일 돌아서서 너희 중에 남아 있는 이 민족들을 가까이 하여 더불어 혼인하며 서로 왕래하면
(수 23:13) 확실히 알라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민족들을 너희 목전에서 다시는 쫓아내지 아니하시리니 그들이 너희에게 올무가 되며 덫이 되며 너희의 옆구리에 채찍이 되며 너희의 눈에 가시가 되어서 너희가 마침내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주신 이 아름다운 땅에서 멸하리라  삿2:3, 왕상11:4

 

육적, 영적 음란을 피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우리는 연약하기 때문에 영적으로 타락한 사람과 가까이하면 물들 수 밖에 없습니다.

나는 괜찮아! 나는 믿음이 좋으니까 괜찮아! 하는 마음으로

믿음이 없고 영적으로 악한 사람과 교제하면, 나도 모르는 사이 타락한 영에 물들어 어느새 하나님을 떠나게 됩니다.

 

내가 연약하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인간관계를 정리해야 합니다.

처음엔 조금은 외롭더라도, 하나님께서 주시는 사랑과 으혜로 내 마음을 채우면

하나님이 예비하신 새로운 인간관계가 내 삶을 채웁니다.

 

하나님만을 섬기고 순종할 때 하나님께서 주시는 복은 아래와 같습니다.

 

하나, 싸우지 않고 이기게 하십니다.

가나안 땅은 기름진 땅입니다.

이 땅을 차지한 족속들은 모두 강한 자들입니다.

도저히 이스라엘과 게임이 되지 않을 것 같은 전력을 지닌 가나안 족속을 이길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의 능력 덕분입니다.

모든 삶의 승리는 하나님께로부터 말미암음을 기억해야할 것입니다.

나의 능력 이상의

 

둘, 약속의 땅을 차지하게 하십니다.

이긴 후에는 누려야 합니다.

좋은 집을 사놓고 일하느라 제대로 집에서 쉬지 못한다면 온전히 내집이 되었다고 말할 수 없을 것입니다.

가나안 족속을 온전히 쫓아내지 못한 이스라엘 백성은

승리한 뒤에도 우상숭배 때문에 끊임없이 괴롭힘을 당했고, 후손들이 고생하게 됩니다.

약속의 땅에 들어와 이기더라도, 악한 족속을 온전히 몰아내지 않으면 그 땅을 누릴 수 없게 됩니다.

남겨둔 가나안 족속은 올무가 되고 가시가 되어 이스라엘의 발목을 잡게 됩니다.

불순종할 때 하나님은 그냥 지나치지 않으시고 반드시 징계하십니다.

 

약속의 땅은 천국의 모형이지 천국이 아닙니다.

그렇기에 불순종하면 멸망하게 됩니다.

약속의 땅에 들어가서 우상숭배하며 하나님을 모욕하면 하나님께서 반드시 심판하십니다.

좋은 말씀에만 아멘! 하고 싶지만 저주와 심판의 말씀에도 순종해야 합니다.

말씀은 양날의 검입니다.

순종하면 축복이지만, 불순종하면 저주가 옵니다.

 

 

 

 

(수 23:14) ○보라 나는 오늘 온 세상이 가는 길로 가려니와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대하여 말씀하신 모든 선한 말씀이 하나도 틀리지 아니하고 다 너희에게 응하여 그 중에 하나도 어김이 없음을 너희 모든 사람은 마음과 뜻으로 아는 바라
(수 23:15)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말씀하신 모든 선한 말씀이 너희에게 임한 것 같이 여호와께서 모든 불길한 말씀도 너희에게 임하게 하사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주신 이 아름다운 땅에서 너희를 멸절하기까지 하실 것이라
(수 23:16) 만일 너희가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명령하신 언약을 범하고 가서 다른 신들을 섬겨 그들에게 절하면 여호와의 진노가 너희에게 미치리니 너희에게 주신 아름다운 땅에서 너희가 속히 멸망하리라 하니라

 

유언으로 좋은 말만 남기면 좋겠지만, 여호수아는 경고를 잊지 않았습니다.

출애굽 2세대가 3세대로 이어지면서, 점점 불안한 모습, 불순종과 타락하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었을 것입니다.

우리의 영혼은 매일 튜닝해야 하는 악기처럼, 매일 가다듬고 잘 정비해야 합니다.

 

내가 어느때나 무너질 수 밖에 없는 불완전한 인간이라는 사실을 기억하고

매순간 하나님과 떨어지지 않기 위해 노력하며 말씀 앞에 바로 서야 합니다.

 

중요한 결정 앞에 하나님께 모든 것을 내려놓는 기도를 해야 합니다.

또한 하나님의 명령이라면 나의 모든 이성과 경험을 배제하고 반드시 순종해야 합니다.

하나님 앞에 영적으로 깨어있다면 세상의 기준에 흔들리지 않고 전진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 나의 모든 삶을 맡겨야 합니다.

 

 

 

 

 

하나님!

어제 한나의 생일에 좋은 시간을 허락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내가 한 일은 아무것도 없고 오직 하나님께서 이 가정을 만드셨습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한줄기 소망도 없던 나의 삶에 찾아오셔서 만나주시고,

사랑하게 해주시고, 하나님의 소중한 가정을 꾸리게 해주시니 감사합니다.

여기까지 왔던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임을 나는 믿습니다.

주님 새로운 공부를 시작한 것 역시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하나님께서 이끄시는 대로 나아간다고 해놓고선 또 자꾸만 다른 길로 새는 저를 불쌍히 여겨 주세요.

 

주님! 정말 감사해요.

저를 수치스럽게 하시고, 스스로 아무것도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게 하셔서

하나님앞에 무릎꿇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내가 교만할 때마다, 악한 생각에 물들 때마다

이렇게 바로 바로 징계하시고 돌이키게 하셔서 하나님 앞을 떠나지 않게 해주세요.

저 혼자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이끌어주셔야 합니다.

 

앞으로 나아가는 한걸음, 한걸음에 하나님께서 함께하여 주셔서

하나님이 원하시는 비전을 나를 통해 이루어 주시길 소망합니다.

 

주님이 나의 삶에 이루어주신 모든 것에 감사합니다.

오늘에 감사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했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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