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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기 29장 - 깨닫는 마음과 보는 눈과 듣는 귀

하루할일

by 반짝이의 땅공부 2020. 5. 4.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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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기 29장 - 깨닫는 마음과 보는 눈과 듣는 귀 

모압 땅, 즉 요단을 건너기 직전에 주신 말씀입니다.

 

 

 

2절 : 모세가 온 이스라엘을 소집하고 그들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애굽 땅에서 너희의 목전에 바로와 그의 모든 신하와 그의 온 땅에 행하신 모든 일을 너희가 보았나니

 

사실 지금 설교를 듣고 있는 이스라엘 백성들은 애굽에서 빠져나올때 열가지 재앙이나 홍해를 가르신 

하나님의 기적을 직접 본 세대는 아닙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여 임하시는 은혜로 현세대의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직접 화법으로 그 사건을 직접 보았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결국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주시는 말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기록된 성경을 통해 기적을 행하시는 하나님의 큰 능력을 본 자들입니다.

 

 

 

4절 : 그러나 깨닫는 마음과 보는 눈과 듣는 귀는 오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주지 아니하셨느니라

 

하나님의 크신 능력과 기적이 눈앞에서 펼쳐진다고 해서, 하나님을 다 믿을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것이 하나님이 행하신 일이라고 믿을 수 있는, "믿음"이 선물로 주어져야 합니다.

하나님은 그 "믿음"까지도 주시겠다고 말씀하십니다.

 

 

살다보면, 하나님이 언제나 내게 선하셨으며 실수하지 않으셨음을 고백하는 때가 옵니다.

하지만 이렇게 하나님을 높이는 것마저 내가 착해서, 내가 겸손해서 할수있는 일이라고 생각할 때가 있습니다.

그렇지 않습니다.

하나님을 믿을 수 밖에 없도록 만들어가는 것입니다.

깨닫는 마음과 보는 눈, 듣는 귀 역시 홍해의 기적과 마찬가지로 하나님이 주시는 기적이요 선물입니다.

 

마음이 완악하면 모든 일에 있어 "그럴수도 있지." "우연히 그렇게 되었겠지." "운이 좋았어" 등

하나님이 아닌 다른 곳으로 일의 책임을 넘기게 됩니다.

하지만 하나님이 깨닫는 마음을 주신 자는 작은 일에도 하나님의 은혜를 찾게됩니다.

나의 마음이 전능하신 하나님이 주신 깨달음으로 말미암아

작은 일에도 하나님의 크신 은혜를 발견하게 되길 소망합니다.

 

 

 

9절 : 그런즉 너희는 이 언약의 말씀을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너희가 하는 모든 일이 형통하리라

 

하나님은 언약을 지켜 행하면 모든 일이 형통하리라, 하고 말씀하셨으나

예수님 외에는 이 언약을 모두 지키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율법을 형식적으로 완벽하게 지킨 바리새인들은 정작 그안에 담긴 하나님의 사랑을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언약 즉 율법은 우리에게 우리의 연약함을 깨닫게하고,

죄를 알게하여 하나님 주시는 새언약, 예수 그리스도로 통하도록 하는 통로의 역할을 합니다.

 

"이 언약의 말씀을 지켜 행하라"는 말씀의 의미는,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을 지키려 노력하되 인간의 한계를 깨닫고 하나님의 선하심에 의지하며 순종하라는 

뜻일지도 모릅니다.

 

나는 아무리 노력해도 예수님이 될 수 없습니다.

99%의 금을 아무리 정제해도 100%의 순금이 될 수 없듯이,

내가 완벽하게 선하고 지적인 사람이 되려고 노력해도 땅에 속한 지금은 그럴 수 없습니다.

율법을 지키려 노력하면 할수록 한계와 절망을 느낄 뿐입니다.

 

바로 그때 하나님께 매달려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율법은 결국 하나님께 의지하라는 것입니다.

내힘으로 할 수 없을 때, 하나님 능력과 하나님의 계획에 의지하여

순종하며 앞으로 나아가라는 것입니다.

 

세상의 지혜나 삶의 경험에 의지하지 말고,

숱한 우상에 기대지 말고 오직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과 사랑에만 기대어

이 세상을 살아가게 되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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