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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하 11장 - 여호와 보시기에 악하더라

하루할일

by 반짝이의 땅공부 2020. 8. 28. 07:19

본문

 

 

다윗과 밧세바

(삼하 11:1) 그 해가 돌아와 왕들이 출전할 때가 되매 다윗이 요압과 그에게 있는 그의 부하들과 온 이스라엘 군대를 보내니 그들이 암몬 자손을 멸하고 랍바를 에워쌌고 다윗은 예루살렘에 그대로 있더라
(삼하 11:2) ○저녁 때에 다윗이 그의 침상에서 일어나 왕궁 옥상에서 거닐다가 그 곳에서 보니 한 여인이 목욕을 하는데 심히 아름다워 보이는지라

  *저녁때에, 밤중에 - 심령이 어두워진 때에...

(삼하 11:3) 다윗이 사람을 보내 그 여인을 알아보게 하였더니 그가 아뢰되 그는 엘리암의 딸이요 헷 사람 우리아의 아내 밧세바가 아니니이까 하니
(삼하 11:4) 다윗이 전령을 보내어 그 여자를 자기에게로 데려오게 하고 그 여자가 그 부정함을 깨끗하게 하였으므로 더불어 동침하매 그 여자가 자기 집으로 돌아가니라
(삼하 11:5) 그 여인이 임신하매 사람을 보내 다윗에게 말하여 이르되 내가 임신하였나이다 하니라

 

(삼하 11:6) ○다윗이 요압에게 기별하여 헷 사람 우리아를 내게 보내라 하매 요압이 우리아를 다윗에게로 보내니
(삼하 11:7) 우리아가 다윗에게 이르매 다윗이 요압의 안부와 군사의 안부와 싸움이 어떠했는지를 묻고
(삼하 11:8) 그가 또 우리아에게 이르되 네 집으로 내려가서 발을 씻으라 하니 우리아가 왕궁에서 나가매 왕의 음식물이 뒤따라 가니라
(삼하 11:9) 그러나 우리아는 집으로 내려가지 아니하고 왕궁 문에서 그의 주의 모든 부하들과 더불어 잔지라
(삼하 11:10) 어떤 사람이 다윗에게 아뢰되 우리아가 그의 집으로 내려가지 아니하였나이다 다윗이 우리아에게 이르되 네가 길 갔다가 돌아온 것이 아니냐 어찌하여 네 집으로 내려가지 아니하였느냐 하니
(삼하 11:11) 우리아가 다윗에게 아뢰되 언약궤와 이스라엘과 유다가 야영 중에 있고 내 주 요압과 내 왕의 부하들이 바깥 들에 진 치고 있거늘 내가 어찌 내 집으로 가서 먹고 마시고 내 처와 같이 자리이까 내가 이 일을 행하지 아니하기로 왕의 살아 계심과 왕의 혼의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나이다 하니라
(삼하 11:12) 다윗이 우리아에게 이르되 오늘도 여기 있으라 내일은 내가 너를 보내리라 우리아가 그 날에 예루살렘에 머무니라 이튿날
(삼하 11:13) 다윗이 그를 불러서 그로 그 앞에서 먹고 마시고 취하게 하니 저녁 때에 그가 나가서 그의 주의 부하들과 더불어 침상에 눕고 그의 집으로 내려가지 아니하니라

 

(삼하 11:14) ○아침이 되매 다윗이 편지를 써서 우리아의 손에 들려 요압에게 보내니
(삼하 11:15) 그 편지에 써서 이르기를 너희가 우리아를 맹렬한 싸움에 앞세워 두고 너희는 뒤로 물러가서 그로 맞아 죽게 하라 하였더라
(삼하 11:16) 요압이 그 성을 살펴 용사들이 있는 것을 아는 그 곳에 우리아를 두니
(삼하 11:17) 그 성 사람들이 나와서 요압과 더불어 싸울 때에 다윗의 부하 중 몇 사람이 엎드러지고 헷 사람 우리아도 죽으니라
(삼하 11:18) 요압이 사람을 보내 그 전쟁의 모든 일을 다윗에게 보고할새
(삼하 11:19) 그 전령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전쟁의 모든 일을 네가 왕께 보고하기를 마친 후에
(삼하 11:20) 혹시 왕이 노하여 네게 말씀하기를 너희가 어찌하여 성에 그처럼 가까이 가서 싸웠느냐 그들이 성 위에서 쏠 줄을 알지 못하였느냐
(삼하 11:21) 여룹베셋의 아들 아비멜렉을 쳐죽인 자가 누구냐 여인 하나가 성에서 맷돌 위짝을 그 위에 던지매 그가 데벳스에서 죽지 아니하였느냐 어찌하여 성에 가까이 갔더냐 하시거든 네가 말하기를 왕의 종 헷 사람 우리아도 죽었나이다 하라

 

(삼하 11:22) ○전령이 가서 다윗에게 이르러 요압이 그를 보낸 모든 일을 다윗에게 아뢰어
(삼하 11:23) 이르되 그 사람들이 우리보다 우세하여 우리를 향하여 들로 나오므로 우리가 그들을 쳐서 성문 어귀까지 미쳤더니
(삼하 11:24) 활 쏘는 자들이 성 위에서 왕의 부하들을 향하여 쏘매 왕의 부하 중 몇 사람이 죽고 왕의 종 헷 사람 우리아도 죽었나이다 하니
(삼하 11:25) 다윗이 전령에게 이르되 너는 요압에게 이같이 말하기를 이 일로 걱정하지 말라 칼은 이 사람이나 저 사람이나 삼키느니라 그 성을 향하여 더욱 힘써 싸워 함락시키라 하여 너는 그를 담대하게 하라 하니라

 

(삼하 11:26) ○우리아의 아내는 그 남편 우리아가 죽었음을 듣고 그의 남편을 위하여 소리내어 우니라
(삼하 11:27) 그 장례를 마치매 다윗이 사람을 보내 그를 왕궁으로 데려오니 그가 그의 아내가 되어 그에게 아들을 낳으니라 다윗이 행한 그 일이 여호와 보시기에 악하였더라

 

 

<<창원한결교회 강해 - 손재호 목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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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오후강설 - [사무엘하 11장] 다윗의 범죄

2016년 사무엘하 공부 다윗의 범죄 말씀:사무엘하 11:1-27   오늘 우리는 사무엘하 11장 말씀을 공부하고자 합니다. 오늘 말씀은 다윗이 우리아의 아내 밧세바를 범하고 그 죄를 은폐하기 위해서 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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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윗도 자신이 어두움인줄 모릅니다. 이러한 자에게 빛을 비추심으로 자신이 어두움인줄 알게 하시는 것이 구원입니다. 요한복음 3:19-21절을 보면 “그 정죄는 이것이니. 곧 빛이 세상에 왔으되 사람들이 자기 행위가 악하므로 빛보다 어두움을 더 사랑한 것이니라. 악을 행하는 자마다 빛을 미워하여 빛으로 오지 아니하나니. 이는 그 행위가 드러날까 함이요, 진리를 좇는 자는 빛으로 오나니. 이는 그 행위가 하나님 안에서 행한 것임을 나타내려 함이라 하시니라”고 했습니다. 다윗이 이렇게 어두움으로 드러나는 일을 빛이신 하나님께서 행하신 일입니다.

 

그 결과로 다윗의 고백이 어떠한지를 보겠습니다. 시편 32편을 보면 “허물의 사함을 얻고 그 죄의 가리움을 받은 자는 복이 있도다. 마음에 간사가 없고 여호와께 정죄를 당치 않은 자는 복이 있도다. 내가 토설치 아니할 때에 종일 신음하므로 내 뼈가 쇠하였도다. 주의 손이 주야로 나를 누르시오니 내 진액이 화하여 여름 가물에 마름 같이 되었나이다(셀라). 내가 이르기를 내 허물을 여호와께 자복하리라 하고 주께 내 죄를 아뢰고 내 죄악을 숨기지 아니하였더니 곧 주께서 내 죄의 악을 사하셨나이다(셀라). 이로 인하여 무릇 경건한 자는 주를 만날 기회를 타서 주께 기도할지라. 진실로 홍수가 범람할지라도 저에게 미치지 못하리이다. 주는 나의 은신처이오니 환난에서 나를 보호하시고 구원의 노래로 나를 에우시리이다(셀라). 내가 너의 갈 길을 가르쳐 보이고 너를 주목하여 훈계하리로다. 너희는 무지한 말이나 노새 같이 되지 말지어다. 그것들은 자갈과 굴레로 단속하지 아니하면 너희에게 가까이 오지 아니하리로다. 악인에게는 많은 슬픔이 있으나 여호와를 신뢰하는 자에게는 인자하심이 두르리로다. 너희 의인들아 여호와를 기뻐하며 즐거워할지어다. 마음이 정직한 너희들아 다 즐거이 외칠찌어다”라고 했습니다. 이 시편은 다윗의 시편인데 다윗은 무엇이 복이라고 노래합니까? 허물의 사함을 받고 죄의 가리움을 받는 자는 복이 있다고 합니다. 그 마음에 간사가 없고 여호와께 정죄를 당하지 않는 자가 복이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되기까지 그 죄가 무엇인지 드러나야 합니다. 그래서 여호와께서 그 죄를 드러내시기 위해서 주의 손이 주야로 누르십니다. 그렇게 하여 죄를 토설하면 주께서 사하여 주십니다. 그러므로 경건한 자는 주를 만날 기회를 타서 주께 기도하라고 합니다. 여기서 ‘주를 만날 기회를 타서’라는 말은 각주에 보면 ‘죄를 깨달을 때에’라고 하였습니다. 경건한 자는 죄를 깨달을 때에 하나님 앞에 나아가 기도해야 합니다. 그때 주님께서 그 죄를 용서해 주시고 사죄의 은총을 베풀어 주십니다.

 

여호와께서 그의 빛으로, 그의 말씀으로 우리에게 비추어주실 때에 우리가 죄인으로 드러납니다. 그런데 이것이 구원을 받는 자의 복입니다. 그래서 다윗의 이 복을 바울 사도는 로마서 4:4-8절에서 이렇게 증거 하고 있습니다. “일하는 자에게는 그 삯을 은혜로 여기지 아니하고 빚으로 여기거니와 일을 아니할지라도 경건치 아니한 자를 의롭다 하시는 이를 믿는 자에게는 그의 믿음을 의로 여기시나니. 일한 것이 없이 하나님께 의로 여기심을 받는 사람의 행복에 대하여 다윗의 말한바 그 불법을 사하심을 받고 그 죄를 가리우심을 받는 자는 복이 있고 주께서 그 죄를 인정치 아니하실 사람은 복이 있도다함과 같으니라”고 했습니다. 바울은 시편 32편의 다윗의 시를 인용하여 참된 복이 무엇인지를 알려 주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백성들은 하나님의 빛을 비추어 주셔서 자신이 얼마나 더러운 죄인인지 드러나는 이 일이 여호와께서 행하신 일이라는 말씀입니다. 이렇게 되는 자들은 더욱 그 허물과 죄를 덮어주고 가려주는 예수 그리스도만 의지합니다.

 

성령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를 주셔서 다윗의 범죄를 통해서 계시하시는 하나님의 계시를 깨달아 알게 하여 주시기를 원합니다. 그리하여 우리가 일을 아니하실지라도 경건치 아니한 자를 의롭다하시는 하나님 앞에 우리의 죄를 자복하며, 나아갈 수 있기를 원합니다. 그리하여 주님이 주시는 죄사함의 은혜, 죄의 가리움을 받는 자의 복을 누리게 하여 주시기를 원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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