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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기 21장 - 그때에 이스라엘에 왕이 없으므로

하루할일

by 반짝이의 땅공부 2020. 6. 28. 0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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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삿 21:1) 이스라엘 사람들이 미스바에서 맹세하여 이르기를 우리 중에 누구든지 딸을 베냐민 사람에게 아내로 주지 아니하리라 하였더라  삿20:1
(삿 21:2) 백성이 벧엘에 이르러 거기서 저녁까지 하나님 앞에 앉아서 큰 소리로 울며  삿20:18
(삿 21:3) 이르되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여 어찌하여 이스라엘에 이런 일이 생겨서 오늘 이스라엘 중에 한 지파가 없어지게 하시나이까 하더니
(삿 21:4) 이튿날에 백성이 일찍이 일어나 거기에 한 제단을 쌓고 번제와 화목제를 드렸더라
(삿 21:5) 이스라엘 자손이 이르되 이스라엘 온 지파 중에 총회와 함께 하여 여호와 앞에 올라오지 아니한 자가 누구냐 하니 이는 그들이 크게 맹세하기를 미스바에 와서 여호와 앞에 이르지 아니하는 자는 반드시 죽일 것이라 하였음이라

(삿 21:6) 이스라엘 자손이 그들의 형제 베냐민을 위하여 뉘우쳐 이르되 오늘 이스라엘 중에 한 지파가 끊어졌도다 
(삿 21:7) 그 남은 자들에게 우리가 어떻게 하면 아내를 얻게 하리요 우리가 전에 여호와로 맹세하여 우리의 딸을 그들의 아내로 주지 아니하리라 하였도다 

 

 

사사기 마지막장이다.

후반부로 넘어오면서 실수하고 타락하고 하나님을 외면하는 사사들을 보면

나 자신의 모습을 보는듯하다.

21장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베냐민 지파를 몰살시켜놓고는

자신들의 형제인 한지파가 끊어지게 되었다며 그 탓을 하나님께로 돌리고 있다.

전형적인 인간의 죄성이 보인다.

죄를 회피하고자 하고, 남에게 죄를 떠넘기고자 하는 죄성...

아담이 선악과를 먹었을 때 "하나님께서 지어서 나에게 주신 저 여자" 때문이라며 탓했던 일이 생각난다.

죄를 인정하는 일이 이렇게 어렵다.ㅠㅠ

주님, 제가 하나님 앞에 달게 벌을 받을 지라도

남에게 나의 죄를 떠넘기지 않도록, 특히 하나님께 나의 죄를 떠넘기지 않도록 하여 주세요!

 

번제와 화목제를 드렸다면 회개의 의미이니 삶이 달라져야 한다.

그러나 제사드린 후에도 여호와 앞에 나아오지 않은 자들은 "반드시 죽일 것이라"하며 호전적인 태도를 드러내고 있다.

 

 

 



(삿 21:8) 또 이르되 이스라엘 지파 중 미스바에 올라와서 여호와께 이르지 아니한 자가 누구냐 하고 본즉 야베스 길르앗에서는 한 사람도 진영에 이르러 총회에 참여하지 아니하였으니
(삿 21:9) 백성을 계수할 때에 야베스 길르앗 주민이 하나도 거기 없음을 보았음이라
(삿 21:10) 회중이 큰 용사 만 이천 명을 그리로 보내며 그들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가서 야베스 길르앗 주민과 부녀와 어린 아이를 칼날로 치라  삼상11:7
(삿 21:11) 너희가 행할 일은 모든 남자 및 남자와 잔 여자를 진멸하여 바칠 것이니라 하였더라
(삿 21:12) 그들이 야베스 길르앗 주민 중에서 젊은 처녀 사백 명을 얻었으니 이는 아직 남자와 동침한 일이 없어 남자를 알지 못하는 자라 그들을 실로 진영으로 데려오니 이 곳은 가나안 땅이더라

 

제사에 참여하지 않은 자들이 누군지 살펴보니, 야베스 길르앗 사람들이었다.

이스라엘 백성은 또한번 하나님을 핑계로 잔인한 살인을 저지른다.

야베스 길르앗의 모든 주민와 부녀와 어린아이를 칼로 친다.

모든 남자와 남자와 잔 여자를 진멸하여 누구에게 바치는가?

하나님은 사람을 제물로 받지 않으신다.

자기 좋을대로 살인을 저지르고 여전히 하나님께 바치는 것이라며 합리화하고 있다.

아무도 여호와 앞에 진정으로 회개하지 않는다.

악한 세대의 모습에서 절망을 본다.

하나님이 함께하시지 않을 때 인간이 얼마나 파괴적으로 변할 수 있는지 보여주는 사사기 21장이다..

 

 

 

(삿 21:13) ○온 회중이 림몬 바위에 있는 베냐민 자손에게 사람을 보내어 평화를 공포하게 하였더니 
(삿 21:14) 그 때에 베냐민이 돌아온지라 이에 이스라엘 사람이 야베스 길르앗 여자들 중에서 살려 둔 여자들을 그들에게 주었으나 아직도 부족하므로 
(삿 21:15) 백성들이 베냐민을 위하여 뉘우쳤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지파들 중에 한 지파가 빠지게 하셨음이었더라 

(삿 21:16) ○회중의 장로들이 이르되 베냐민의 여인이 다 멸절되었으니 이제 그 남은 자들에게 어떻게 하여야 아내를 얻게 할까 하고
(삿 21:17) 또 이르되 베냐민 중 도망하여 살아 남은 자에게 마땅히 기업이 있어야 하리니 그리하면 이스라엘 중에 한 지파가 사라짐이 없으리라
(삿 21:18) 그러나 우리가 우리의 딸을 그들의 아내로 주지 못하리니 이는 이스라엘 자손이 맹세하여 이르기를 딸을 베냐민에게 아내로 주는 자는 저주를 받으리라 하였음이로다 하니라  삿11:35
(삿 21:19) 또 이르되 보라 벧엘 북쪽 르보나 남쪽 벧엘에서 세겜으로 올라가는 큰 길 동쪽 실로에 매년 여호와의 명절이 있도다 하고
(삿 21:20) 베냐민 자손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가서 포도원에 숨어
(삿 21:21) 보다가 실로의 여자들이 춤을 추러 나오거든 너희는 포도원에서 나와서 실로의 딸 중에서 각각 하나를 붙들어 가지고 자기의 아내로 삼아 베냐민 땅으로 돌아가라
(삿 21:22) 만일 그의 아버지나 형제가 와서 우리에게 시비하면 우리가 그에게 말하기를 청하건대 너희는 우리에게 은혜를 베풀어 그들을 우리에게 줄지니라 이는 우리가 전쟁할 때에 각 사람을 위하여 그의 아내를 얻어 주지 못하였고 너희가 자의로 그들에게 준 것이 아니니 너희에게 죄가 없을 것임이니라 하겠노라 하매
(삿 21:23) 베냐민 자손이 그같이 행하여 춤추는 여자들 중에서 자기들의 숫자대로 붙들어 아내로 삼아 자기 기업에 돌아가서 성읍들을 건축하고 거기에 거주하였더라
(삿 21:24) 그 때에 이스라엘 자손이 그 곳에서 각기 자기의 지파, 자기의 가족에게로 돌아갔으니 곧 각기 그 곳에서 나와서 자기의 기업으로 돌아갔더라
(삿 21:25) ○그 때에 이스라엘에 왕이 없으므로 사람이 각기 자기의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였더라

 

 

자신들의 폭력으로 베냐민 자손이 끊어질 위기에 놓이자 부랴부랴

어떻게 그 대를 이을 수 있을지 생각하는 이스라엘 백성들.

이미 자신들이 한 저주가 있어서 열한 지파 내에서는 여인을 줄수가 없다.

급한대로 야베스에서 살려둔 여자들을 베냐민 지파에게 준다.

또한 실로에 여호와에 명절이 있음을 알고 그곳 여인들을 납치하여 베냐민의 남은 남편들의 아내로 삼는다.

 

사사기 전반부에는 드보라라는 여성 사사가 등장했다.

여성이었지만 남자보다고 강인한 정신력과 지혜, 추진력으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싸움을 싸웠다.

하나님은 본래 남자와 여자를 똑같이 대하신다.

 

사사기 후반부로 올 수록 여성의 인권은 사라진다.

아무렇지 않게 죽임을 당하고, 팔려가듯 결혼해도 아무런 항변을 할수가 없다.

여성의 인권이 땅에 떨어진 때는 하나님과 소통하지 않는 때라고 보아도 무방하다.

사사기 21장에서 여성이 거의 물건처럼 취급당한다.

하나님이 지으신 귀한 인간을 여자라는 이유로 사람 취급하지 않는 모습은

절망이 극에 달한 당시 상황을 상징적으로 나타내고 있다.

 

이토록 절망적으로 끝난 사사기에 이어지는 장은 룻기이다.

이제 하나님께서 다시 희망의 메시지를 주신다.

죄로 물든 우리, 더이상 소망이 없는것처럼 보이는 우리에게 소망의 씨앗을 준비하셨다.

 

죄를 짓는 것은 인간이고, 그 허물을 덮어 새로운 소망으로 만드는 분은 하나님이다.

주님. 나의 죄를 덮어주시고 새로운 소망을 쓰게 해주시니 감사합니다..

 

 

 

하나님. 어제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내가 아무리 노력해봐야 하나님께서 막으시면 그만이고,

하나님께서 열어주시면 가는 것인데, 왜 이렇게 불안해하고 조급해 할까..

나의 삶의 주인을 하나님이라고 말해놓고 진정으로 하나님께 삶을 드리지 않은 나의 지난날을 회개합니다.

하나님, 내가 열심히 하려고 할 때에,

이것이 하나님의 일인지 다시한번 여쭙는 내가되길 원합니다.

나는 어리석고 연약하여 자꾸만 죄에 빠지고

하나님께 묻기보다는 나의 생각대로만 하려고 합니다.

 

이때에 하나님께서 나의 삶에 직접 개입하셔서

하나님의 싸인을 보내주시고, 내가 알게 하셔서 하나님의 뜻을 알게 하여 주세요.

 

하루하루 뜻없는 삶을 사는 것처럼 보이지만

하나님께서 주신 귀한 하루이기에 매일 감사하고 충만하게 잠자리에 들길 원합니다.

 

그리고 내가 나의 공을 내세울수 없을만큼 초라할 때에

하나님께서 임하셔서 하나님이 하시고자 하는 일을 나타내어 주실거라 믿습니다.

주님!

오늘 하루도 나에게 선물로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은 주일입니다.

오늘 하루 하나님께 영광돌리고 예배를 통해 아이들에게 하나님을 전하는 귀한 하루가 되게 하여 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했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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