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의 영이 갑자기 임했을때 왜 폭력적인 일이 일어났을까?
사랑의 생각보다 엄청난 일이 일어나면 신적존재가 일으켰다고 생각하는 관용적 표현으로 봐야 함.
(삿 15:1) 얼마 후 밀 거둘 때에 삼손이 염소 새끼를 가지고 그의 아내에게로 찾아 가서 이르되 내가 방에 들어가 내 아내를 보고자 하노라 하니 장인이 들어오지 못하게 하고 창38:17
(삿 15:2) 이르되 네가 그를 심히 미워하는 줄 알고 그를 네 친구에게 주었노라 그의 동생이 그보다 더 아름답지 아니하냐 청하노니 너는 그를 대신하여 동생을 아내로 맞이하라 하니 삿14:20
(삿 15:3) 삼손이 그들에게 이르되 이번은 내가 블레셋 사람들을 해할지라도 그들에게 대하여 내게 허물이 없을 것이니라 하고
(삿 15:4) 삼손이 가서 여우 삼백 마리를 붙들어서 그 꼬리와 꼬리를 매고 홰를 가지고 그 두 꼬리 사이에 한 홰를 달고
(삿 15:5) 홰에 불을 붙이고 그것을 블레셋 사람들의 곡식 밭으로 몰아 들여서 곡식 단과 아직 베지 아니한 곡식과 포도원과 감람나무들을 사른지라
(삿 15:6) 블레셋 사람들이 이르되 누가 이 일을 행하였느냐 하니 사람들이 대답하되 딤나 사람의 사위 삼손이니 장인이 삼손의 아내를 빼앗아 그의 친구에게 준 까닭이라 하였더라 블레셋 사람들이 올라가서 그 여인과 그의 아버지를 불사르니라
(삿 15:7) 삼손이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이같이 행하였은즉 내가 너희에게 원수를 갚고야 말리라 하고
(삿 15:8) 블레셋 사람들의 정강이와 넓적다리를 크게 쳐서 죽이고 내려가서 에담 바위 틈에 머물렀더라 대하11:6
삼손은 블레셋 사람들을 치면서도 그것이 자신의 소명인것처럼 이야기 하고 있다.
삼손은 분노조절장애로 이해될 정도로 자신의 화를 제대로 통제하지 못한다.
이것이 하나님의 뜻인 것처럼 말하고 있지만, 그렇다고 폭력이 정당화될 수는 없다.
블레셋과 회복하기 어려운 갈등의 늪에 빠지게 된 삼손.
(삿 15:9) ○이에 블레셋 사람들이 올라와 유다에 진을 치고 레히에 가득한지라 사40:29
(삿 15:10) 유다 사람들이 이르되 너희가 어찌하여 올라와서 우리를 치느냐 그들이 대답하되 우리가 올라온 것은 삼손을 결박하여 그가 우리에게 행한 대로 그에게 행하려 함이로라 하는지라
(삿 15:11) 유다 사람 삼천 명이 에담 바위 틈에 내려가서 삼손에게 이르되 너는 블레셋 사람이 우리를 다스리는 줄을 알지 못하느냐 네가 어찌하여 우리에게 이같이 행하였느냐 하니 삼손이 그들에게 이르되 그들이 내게 행한 대로 나도 그들에게 행하였노라 하니라
(삿 15:12) 그들이 삼손에게 이르되 우리가 너를 결박하여 블레셋 사람의 손에 넘겨 주려고 내려왔노라 하니 삼손이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나를 치지 아니하겠다고 내게 맹세하라 하매
(삿 15:13) 그들이 삼손에게 말하여 이르되 아니라 우리가 다만 너를 단단히 결박하여 그들의 손에 넘겨 줄 뿐이요 우리가 결단코 너를 죽이지 아니하리라 하고 새 밧줄 둘로 결박하고 바위 틈에서 그를 끌어내니라
개인적인 갈등이 민족적 갈등으로 심화하고 있다.
블레셋이 갑자기 쳐들어오자 이스라엘 백성 중 유다사람들이 왜 그러냐고 묻는다.
블레셋 사람들이 삼손 때문이라고 대답하자, 이스라엘 백성들은 삼손을 찾아가 블레셋 손에 넘겨주려고 한다.
삼손은 그들에게서 당한 부당한 대우 때문에 폭력을 저질렀다고 말하지만,
순순히 결박당한 채 블레셋 사람들 앞으로 나간다.
(삼손이 수수께끼로 곤경에 빠졌을 때 사람을 죽여 챙긴 옷 삼십벌,
이번 장에서 죽인 여우 삼백마리에 이어 블레셋 군사 삼천명이 찾아온다. 폭력의 숫자가 점점 불어나고 있다.)
(삿 15:14) ○삼손이 레히에 이르매 블레셋 사람들이 그에게로 마주 나가며 소리 지를 때 여호와의 영이 삼손에게 갑자기 임하시매 그의 팔 위의 밧줄이 불탄 삼과 같이 그의 결박되었던 손에서 떨어진지라
(삿 15:15) 삼손이 나귀의 새 턱뼈를 보고 손을 내밀어 집어들고 그것으로 천 명을 죽이고
(삿 15:16) 이르되 나귀의 턱뼈로 한 더미, 두 더미를 쌓았음이여 나귀의 턱뼈로 내가 천 명을 죽였도다 하니라
(삿 15:17) 그가 말을 마치고 턱뼈를 자기 손에서 내던지고 그 곳을 1)라맛 레히라 이름하였더라
(삿 15:18) 삼손이 심히 목이 말라 여호와께 부르짖어 이르되 주께서 종의 손을 통하여 이 큰 구원을 베푸셨사오나 내가 이제 목말라 죽어서 할례 받지 못한 자들의 손에 떨어지겠나이다 하니
(삿 15:19) 하나님이 레히에서 한 우묵한 곳을 터뜨리시니 거기서 물이 솟아나오는지라 삼손이 그것을 마시고 정신이 회복되어 소생하니 그러므로 그 샘 이름을 2) 엔학고레라 불렀으며 그 샘이 오늘까지 레히에 있더라
(삿 15:20) 블레셋 사람의 때에 삼손이 이스라엘의 사사로 이십 년 동안 지냈더라
천명의 블레셋 군사를 턱뼈 하나로 때려 죽인 삼손을 "무자비한 살인마"로만 볼 수는 없다.
블레셋의 압제로 고통받던 이스라엘 백성에게는 삼손의 앞뒤없는 살인이 구원으로 보였다.
여호와의 능력으로 천명을 죽였던 삼손이지만, 인간 신체의 한계로 인해 급격히 갈증이 생겨
하나님께 부르짖을 수 밖에 없었다.
이 모든 일이 인간인 삼손의 능력이었다기 보다는 하나님의 뜻이었음을 알 수 있다.
20절 블레셋 사람의 때에.. 로 시작하는 것은 삼손이 폭력으로 블레셋에 복수를 하긴 했지만,
여전히 블레셋의 통제아래 있었음을 나타낸다.
폭력은 온전한 평화를 이룰 수 없다.
주님! 오늘 아침 말씀으로 시작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은 지식산업센터에 갑니다. 언니들과 약속을 잡았는데 사실 잘 모르는 분야라서 겁은 납니다.
꼭 오늘 어떤 성과를 내지 않더라도 새로운 것을 배우고 익히는 기회가 될 수 있게 해주세요.
하나님. 지금 내게 가르침을 주시는 것이 나의 능력으로 어떤 결과를 내기 위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이끄시는 큰 인도하심 중 하나라는 사실을 기억하게 해주세요.
오늘 이자리에 한나와 은성이가 있는 것이 나의 능력이 아닌것처럼,
하나님께 사로잡혀 나도 모르는 하나님의 큰 권능을 이땅에 나타내는 축복의 통로만 되게 해주세요.
내가 일을하고 돈을번다면 반드시 하나님께서 쓰실 곳이 있기 때문이라는 사실을 기억하고
하나님앞에 수익을 내려놓길 두려워하지 않는 내가 되게 해주세요.
하나님 오늘 하루도 하나님께서 주시는 큰 은혜로 나의 삶이 사로잡히길 원합니다.
아이들의 마음속에 하나님의 사랑이 가득하길 원합니다.
하나님을 모르는 많은 사람들에게 하나님을 아는 기적이 일어나길 원합니다.
내가 살아가는 이유는 단 하나 하나님을 전하고 예수님 복음을 전파하기 위해서입니다.
내가 그 삶의 목적을 놓치지 않게 하여 주세요.
오늘도 병상에서 악한 병마와 싸우시는 유치부 최혜정 전도사님께 임하셔서
하나님의 놀라운 치유의 역사를 보여주시고 완치되는 그 순간까지 함께하셔서 하나님 홀로 영광받으소서.
감사하며 나를 살리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했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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