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룻기 3장 - 룻기의 주인공은 하나님

하루할일

by 반짝이의 땅공부 2020. 7. 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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룻이 보아스와 가까워지다

(룻 3:1) 룻의 시어머니 나오미가 그에게 이르되 내 딸아 내가 너를 위하여 안식할 곳을 구하여 너를 복되게 하여야 하지 않겠느냐
(룻 3:2) 네가 함께 하던 하녀들을 둔 보아스는 우리의 친족이 아니냐 보라 그가 오늘 밤에 타작 마당에서 보리를 까불리라
(룻 3:3) 그런즉 너는 목욕하고 기름을 바르고 의복을 입고 타작 마당에 내려가서 그 사람이 먹고 마시기를 다 하기까지는 그에게 보이지 말고
(룻 3:4) 그가 누울 때에 너는 그가 눕는 곳을 알았다가 들어가서 그의 발치 이불을 들고 거기 누우라 그가 네 할 일을 네게 알게 하리라 하니
(룻 3:5) 룻이 시어머니에게 이르되 어머니의 말씀대로 내가 다 행하리이다 하니라

 


(룻 3:6) ○그가 타작 마당으로 내려가서 시어머니의 명령대로 다 하니라
(룻 3:7) 보아스가 먹고 마시고 마음이 즐거워 가서 곡식 단 더미의 끝에 눕는지라 룻이 가만히 가서 그의 발치 이불을 들고 거기 누웠더라  삿19:6
(룻 3:8) 밤중에 그가 놀라 몸을 돌이켜 본즉 한 여인이 자기 발치에 누워 있는지라
(룻 3:9) 이르되 네가 누구냐 하니 대답하되 나는 당신의 여종 룻이오니 당신의 옷자락을 펴 당신의 여종을 덮으소서 이는 당신이 기업을 무를 자가 됨이니이다 하니  겔16:8
(룻 3:10) 그가 이르되 내 딸아 여호와께서 네게 복 주시기를 원하노라 네가 가난하건 부하건 젊은 자를 따르지 아니하였으니 네가 베푼 인애가 처음보다 나중이 더하도다

 

시어머니라는 말이 처음 나온다.

나오미는 갑자기 3장에 와서 활기를 띈다.

남편과 두 아들을 잃고 모든것을 포기하려 했던 나오미에게 룻이 쉴 곳이 되어 주었던 것처럼,

룻에게 안식할 곳을 구해주겠다고 하며 앞으로의 할 일을 적극적으로 일러준다.

 

나오미가 처음 모압 땅을 떠날 때는 룻에게 자신을 떠나 새로운 남자를 만나라고 권했었습니다.

그러나 룻은 나오미를 떠나지 않았고 함께 이스라엘, 베들레헴으로 왔습니다.

그런데 지금, 나오미는 적극적으로 룻에게 다른 남자를 만나고, 심지어 밤에 함께 자리에 누우라고 말합니다.

룻 역시 시어머니의 권면에 순종합니다.

 

룻은 나오미의 말대로 밤에 타작마당으로 가서, 

보아스가 일을 마치고 잠들기를 기다렸다가 그의 발치에 가서 눕습니다.

새벽녁 잠이깬 보아스는 깜짝 놀랐지만, 

룻의 행동을 하나님이 주신 인애에서 비롯된 것으로 해석해 줍니다.

 

오늘의 말씀에서 하나님은 직접적으로 나타나지 않는 것처럼 보입니다.

하나님은 룻기에서 직접 계시를 주시거나 어떤 일을 하라고 말씀하시지 않습니다.

하지만 룻기에는 하나님이 살아 계십니다.

일상 속에서, 평범한 서민들의 삶에서, 하나님은 직접적으로 모습을 드러내지 않지만 분명히 임재하고 계십니다.

룻기의 주인공은 룻과 나오미, 보아스인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하나님입니다.

이 이야기를 주도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신 것입니다.

 

나의 삶의 주도권이 나에게 있지 않고 하나님께 있음을 인정하고,

그분께 삶의 결정권을 맡기는 것이 룻기의 핵심이 아닐까 싶습니다..

 

 

 

 

주님~

교만하고 어리석은 나를 불쌍히 여겨주세요.

내가 교만하지 않게 하여주세요.

여전히 나는 하나님 앞에 죄가 많고 어리석고 불쌍할 정도로 한치앞도 모르는 자입니다..

이런 나의 삶의 중심을 하나님께 드립니다.

하나님, 나의 삶에 직접 찾아와 주셔서 이곳에서 하나님께 영광돌리고,

나의 삶을 이끌어주신 것에 감사하며 기쁜마음으로 하루하루를 살아갈 수 있게 해주세요.

 

하나님. 어제 한나아빠의 이야기를 통해 희망을 보았습니다.

하나님, 내가 아니라 하나님이 하시는 일임을 다시한번 깨닫고, 어리석고 교만한 나는 무릎 꿇습니다.

한나아빠의 기도를 들어주시고, 그의 삶을 하나님의 계획대로 이끌어주시고,

하나님의 큰 뜻을 밝히 보이사 겸손하고 순종하는 한나아빠가 되게 하여주세요.

이 사업장이 하나님의 뜻을 행하고 선교지로 쓰이는 믿음의 부흥의 터가 될수 있게 하여주시고,

인간의 악한 생각과 타락한 마귀의 간계가 틈타지 않는 오직 하나님의 큰 힘으로 지켜지는 

귀한 자리가 되게 하여주세요.

 

주님...

하나님께서 주신 계획과 비전이 하나님의 능력으로 성취되는 놀라운 역사를 체험하고,

간증하는 우리의 삶이 될수 있도록 하나님 지켜주세요.

그리고 그 믿음의 씨앗들이 심어져 잘 자라, 열매맺을 수 있도록 도와 주세요.

우리 인간은 아무것도 할 수가 없습니다.

오직 하나님만이 할 수 있는 일입니다.

내가 하나님이 인도하시는 이 길에 겸손한 마음으로 순종하게 하여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했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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