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한장] 신명기 12장 - 택하신 예배처소
2절 : 그들의 신들을 섬기는 곳은 높은 산이든지 작은 산이든지 푸른나무 아래든지를 막론하고 그 모든 곳을 너희가 마땅히 파멸하며
지금도 그렇지만, 고대에 높은 산은 신성하게 여겨졌습니다.
산에 올라가면 신과 가까워질 수 있다는 막연한 믿음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바알과 아세라의 산당이 산에 많이 있었습니다.
한국에도 계룡산을 비롯한 많은 산들에 절이나 수많은 미신들의 산당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교회는 사회 속에 있습니다.
상가에도 있고, 대로변에도 있고 사람들이 가장 많이 왔다갔다하는 곳에 교회가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사람들과 멀어지는 것을 원치 않으십니다.
수도승처럼 세속을 떠나 자연으로 들어가서 삶을 분리하는 것을 원치 않으십니다.
가장 세속적인 삶의 한가운데서 하나님이 주신 규례와 법도와 명령으로 우리를 구별하고
바알과 아세라로 점철된 세상을 과감하게 부수기를 원하십니다.
5절 : 오직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자기의 이름을 두시려고 너희 모든 지파 중에서 택하신 곳인 그계실곳으로 찾아 나아가서
13절 : 너는 삼가서 네게 보이는 아무곳에서나 번제를 드리지 말고
14절 : 오직 너희의 한 지파중에 여호와께서 택하실 그곳에서 번제를 드리고 또 내가 네게 명령하는 모든 것을 거기서 행할지니라
아무곳에서나 예배드리지 말라고 강조하십니다.
가나안 땅에 들어가면 아무곳에나 우상과 산당이 세워져 있습니다.
바알과 아세라 신상은 어디에나 화려한 모습과 쾌락을 쫓는 모습으로 사람들을 유혹합니다.
잘 살고 잘 먹고 즐기는 것.
인간을 유혹하는 가장 좋은 먹잇감으로 예배자들을 끌어들입니다.
그것을 과감히 부수고, 깨뜨리고, 오직 하나님이 정하신 곳에서만 예배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주님. 제가 지금 무엇을 위해 공부하고 있습니까?
나는 이미 부족한 것이 없는데, 하나님 한분으로 충분한데 왜 내가 공부해야 합니까?
바알과 아세라를 찍어 없애야 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여호수아와 갈렙을 광야에 두지 않으셨습니다.
젖과 꿀이 흐르는 비옥한 땅 가나안으로 부르십니다.
광야에 있으면 하나님과 함께 언제까지나 하나님이 주시는 만나와 구름기둥, 불기둥 안에서 평온히 살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바알과 아세라는 누가 깨뜨릴까요?
내힘으로 하는 것은 물론 아닙니다.
나는 세상이 주는 쾌락과 화려한 물질에 유혹되었으면 유혹되었지
거부하고 깨뜨릴 수 있는 위인이 절대로 아닙니다.
나는 연약하고 악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그 안으로 들어가라 명령하셨습니다.
우상이 난무하는 그 가나안 땅으로 들어가서 우상을 찍어 없애고 하나님의 이름을 세우라 명령하셨습니다.
하나님이 함께하시기에 그 전쟁은 무조건 승리하는 전쟁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을 잊지만 않는다면 말이지요..
주님!
내게 주신 말씀으로 받습니다.
하나님 한분으로 아무것도 부족함이 없는 제가 새로운 공부를 시작하는 것은
하나님의 이끄심이라 믿습니다.
세상의 바알과 아세라와 맞설때,
슬슬 피해가며, 나는 너희와 다르다며 깊고높은 산으로 숨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신 말씀으로 무장하여 당당히 맞서길 원합니다.
주님!
내가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입니다.
하나님의 이름을 만천하에 가장 멋지게 드러낼 수 있도록 나에게 용기와 힘을 더하여 주세요.
감사합니다. 이아침 하나님께 기도할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했습니다. 아멘.